내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는 ‘늘봄학교’…교육·돌봄 프로그램의 질도 강화!

 

정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내년부터 '늘봄학교'가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된다. 올해 2학기 현재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82.4%인 약 29만 2000명이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교육과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교육부의 새로운 계획

2025년까지 정부는 범부처 협업 사업에 108억 원을 편성하고, 16개 부처가 협력하여 총 80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약 5589학급에 공급될 계획이며, 지자체와 대학에는 212억 원이 투입되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도 개발될 예정이다.

 

구분예산(억원)프로그램 수학급 수

범부처 협업	108	80	5589
지자체·대학	212	150 이상	6000 이상

 

전문 강사 양성과 프로그램 품질 향상

교육부는 개인 강사에게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2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는 강사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늘봄허브'라는 플랫폼이 구축되어 학교가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접근성

올해 초 도입된 늘봄학교는 현재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프로그램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문 기관이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에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

농촌진흥청, 특허청, 산림청 등 다양한 부처가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농촌진흥청은 텃밭 체험 프로그램을, 특허청은 발명 체험 교실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처프로그램명내용학급 수

농촌진흥청	텃밭 체험	농업자원을 활용한 정서 및 창의성 교육	315학급
특허청	창의쑥쑥 발명체험 교실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및 융복합 사고력 개발	100학급
산림청	야! 숲에서 꿈꾸자	생태 감수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700학급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내년부터 모든 초등학생이 늘봄학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계획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국정 과제로,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교육청은 이 기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자원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