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대 6조각 2만5천원" 충격…SNS에서 폭발한 공분최근 제주 전농로 왕벚꽃 축제(3.28~30)에서 노점상이 판매한 순대볶음 6조각에 2만5,000원이라는 터무니없는 가격이 SNS를 통해 폭로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관광객들은 "동네 분식집 4,000원 순대보다 양이 적다"며 분노했고, "폭싹 속았수다"라는 제주 방언이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 외에도 곰장어 3만원, 헬륨풍선 2만원 등 부당 가격 사례가 잇따르며 축제 분위기를 악화시켰다. 2. 반복되는 바가지 논란, 제주 관광 이미지에 적신호이번 사건은 용두암 해산물 노점(플라스틱 용기 반 조각에 5만원), 고등어회 20조각 3만원 등 지속된 문제의 연장선이다. 특히 내국인 관광객 수가 2년 연속 감소(2024년 6.5%↓)하는 가운데, 제주관광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