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121만 유튜버 유우키, 성폭력 무고 뒤 신상털이 당하다…여성 BJ '밀키'와의 전쟁

엔터정책러 2025. 2. 28. 11:23

 

구독자 121만 명의 인기 유튜버 유우키가 성폭력 무고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던 그는 무혐의로 불송치됐지만, 고소인인 여성 BJ '밀키'와의 갈등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밀키가 유우키의 얼굴 사진을 공개하며 신상털이를 시도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술자리 성추행? CCTV로 밝혀진 충격적 진실"

유우키는 지난 27일 유튜브를 통해 "코스프레 BJ 밀키에게 성추행 및 성폭행 혐의로 무고를 당했다"며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그는 "밀키가 술에 취한 나의 휴대폰을 가로채 사생활과 개인정보를 빼낸 뒤, 사촌 오빠라는 자와 함께 8000만 원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경찰 조사 결과, CCTV를 분석한 결과 유우키는 이미 2차 주점에서 만취한 상태였고, 성추행을 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오히려 사건 직후 유우키와 밀키가 SNS에서 평범하게 대화한 내용이 확인되며 무혐의로 불송치됐다.

"1년 넘게 협박…얼굴 사진까지 유포"

유우키는 "그날 이후로 1년 넘게 계속 협박을 받아왔다"며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자 밀키가 내 얼굴 사진을 유포해 이에 대한 사실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유우키는 그동안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활동해왔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신상 정보가 노출되며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한편, 밀키는 엑스(X)를 통해 "유우키가 술자리에서 성추행을 했다"며 "술자리 기억은 없지만 친구가 피해 사실을 알려줘 고소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합의를 제안했지만 유우키가 거절하고 보복 협박으로 신고했다"며 "어이가 없다"고 반박했다.

"유튜브 채널 삭제…끝나지 않은 전쟁"

현재 유우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삭제한 상태다. 성폭력 무고와 신상털이, 협박 등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그는 법적 대응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 사건은 성폭력 무고와 신상 정보 유출, 인터넷 방송인 간의 갈등 등 여러 사회적 이슈를 포함하고 있어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과연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양측의 치열한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