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남다른 연기 열정을 보여준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뮤지컬 '스윙 데이즈'에 출연 중인 유준상은 무대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된 상태에서도 끝까지 열연을 이어가다 결국 저체온증으로 구급차에 실려 간 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그는 혼미한 정신 속에서 두 아들에게 유서와 같은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고 회상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유준상의 이야기를 듣던 탁재훈이 "아내 생각은 나지 않았냐"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자, 그는 뜻밖의 질문에 잠시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와 함께 배우 정상훈은 자신만의 ‘가정의 평화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아내가 화가 날 때는 ‘강아지 모드’로 바뀌어 무조건 청소기를 들고 바쁘게 움직인다는 유쾌한 비법을 소개했는데요. 이에 유준상도 공감하며 두 아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지만, 아이들에게서 "아빠, 왜 그렇게 살아?"라는 말을 듣고 웃음을 터뜨렸다는 뒷이야기도 전했습니다.
또한 배우 김건우는 한 지인이 이상민을 이상형으로 꼽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뜻밖의 소식에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배우들의 이야기가 가득했던 이번 방송! 연기와 가족, 그리고 그들의 소소한 삶 이야기가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는 시간입니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